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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우리은행장에 권광석 새마을금고 신용공제부문 대표이사 추천

차기 우리은행장에 권광석 새마을금고 신용공제부문 대표이사 추천

기사승인 2020. 02. 1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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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그룹 임추위, 11일 회의 개최
우리카드·우리FIS 사장은 연임
3월 은행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제52대 은행장으로 공식 선임
권광석
▲권광석 우리은행장 후보자
우리금융지주는 11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고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로 권광석 현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대표이사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권광석 우리은행장 후보는 1963년생으로 1988년 우리은행에 입행해 IB그룹 겸 대외협력단 집행부행장을 역임한 후 우리PE 대표이사를 거쳤다. 현재는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대표이사로 재임 중이며, 과거 우리금융지주에서 전략·인사 등 주요 업무를 두루 수행한 점과 은행의 IB업무와 해외IR 경험을 바탕으로 은행의 글로벌 전략 추진에 최적임자라는 점을 인정 받았다.

임추위는 “권광석 우리은행장 후보는 강한 추진력, 솔선수범하는 자세, 다양한 업무 경험 및 논리적인 의사결정 방식을 겸비한 리더로 조직을 잘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평했다.

또한 권광석 우리은행장 후보는 면접 당시 고객 중심 경영을 통한 고객 신뢰 회복, 내실 경영, 위험가중자산 관리 및 신규 사업 기회 발굴을 통한 경영 효율화 등 경영 전략을 제시했으며, 그룹임추위 위원들도 권광석 후보의 경영 전략과 조직 구성원과의 소통과 화합을 강조한 경영 철학을 높이 평가했다.

임추위는 “권광석 우리은행장 후보가 우리금융지주 설립 후 처음으로 회장과 은행장을 분리해 운영하는 상황에서 지주사와 은행 간 원활한 소통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은행의 조직안정화 및 고객 중심 영업을 바탕으로 뛰어난 성과를 창출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금융 그룹임추위는 자회사 6곳에 대한 대표이사 후보 추천도 실시했다. 우리종금 대표이사에는 김종득 현 우리은행 자금시장그룹 집행부행장보를, 우리신용정보 대표이사에는 조수형 현 우리은행 소비자브랜드그룹 집행부행장보를, 우리펀드서비스에 고영배 현 우리은행 신탁연금그룹 상무를 신규 선임했다. 우리카드 정원재 대표이사와 우리FIS 이동연 대표이사, 우리금융연구소 최광해 대표이사는 연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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