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 상승 마감…기관 매수에 2220선 회복

코스피가 11일 기관 매수세에 1%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2.05포인트(1.0%) 오른 2223.12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43포인트(0.56%) 상승한 2213.50으로 시작해 강세 흐름을 지속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홀로 31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2203억원, 외국인은 93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0.38%)만 하락했다. 삼성전자(0.34%), SK하이닉스(1.01%), 네이버(0.54%), LG화학(6.85%), 현대차(1.92%), 삼성SDI(6.69%), 현대모비스(3.94%), 삼성물산(2.59%)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화학(2.53%), 운송장비(1.88%), 음식료품(1.69%) 등이 강세였고 의료정밀(-0.48%), 통신업(-0.33%)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27포인트(0.93%) 오른 682.34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90포인트(0.43%) 상승한 678.97로 개장해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억원, 14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은 1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는 에이치엘비(0.47%), CJ ENM(3.03%), 펄어비스(1.16%), 케이엠더블유(4.44%), 에코프로비엠(12.31%), SK머티리얼즈(0.12%) 등이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16%), 스튜디오드래곤(-1.43%), 휴젤(-1.61%) 등은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4.40%), 일반전기전자(3.54%), 통신장비(2.81%), 방송서비스(2.37%) 등이 크게 올랐고 건설(-0.54%), 섬유의류(-0.22%), 출판매체복제(-0.18%) 등이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달러당 5.5원 내린 1181.6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