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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우한 전세기 귀환…교민·중국인 가족 140여명 입국

3차 우한 전세기 귀환…교민·중국인 가족 140여명 입국

기사승인 2020. 02. 12.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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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교민 태운 3차 전세기 김포공항 도착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거주 중인 교민들이 12일 오전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해 전세기에서 내리고 있다. /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 지역 교민과 중국인 가족들이 12일 정부의 3차 전세기를 통해 국내로 들어왔다.

3차 우한 전세기는 이날 오전 6시 23분 쯤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전세기에는 140여명이 탑승했으며 중국 국적 가족은 60여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세기는 전날 밤 인천국제공항에서 우한으로 들어갔다.

앞서 교민 100여명과 중국인 가족 70여명 등 총 170여명이 주우한 총영사관에 탑승 의사를 밝혔지만 실제 탑승 인원은 다소 줄었다. 출국에 필요한 서류나 조건을 미비했을 가능성이 있다.

이날 김포공항에서 도착한 교민과 중국인 가족은 검역을 거쳐 증상이 없으면 경기도 이천 합동군사대학교 국방어학원에서 14일간 격리 생활을 하게 된다.

정부의 세 차례 전세기 투입으로 우한에서 빠져나온 교민은 780여명이다. 우한에는 개인적 이유로 떠나지 못하는 100여명의 교민이 남아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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