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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신종 코로나로 박스오피스 축소 불가피…목표가↓”

“CJ CGV, 신종 코로나로 박스오피스 축소 불가피…목표가↓”

기사승인 2020. 02. 12.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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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2일 CJ CGV에 대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박스오피스 축소가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3만9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상웅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에 따른 중국 지방 정부의 영업 중단 요청에 따라 중국 소재 모든 극장의 영업을 정지한 상태”라며 “중국 내 영업정지가 극장 최대 성수기인 춘절에 발생했고, 일부 국가에서는 사람이 밀집하는 극장을 꺼리는 상황까지 영향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의 관객 수 하락이 불가피하다”며 “당사에서는 2020년 중국 관객 수 15%, 국내 관객 수4% 감소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국가별 관객 수 전망치 하향에 따라 2020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5%, 9% 하향한다”면서도 “최근의 주가 하락과 국가별 극장 가치를 감안하면 주가는 저점을 형성했고, 인건비 등 비용구조 등 영업이익률 개선과 함께 주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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