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LG디스플레이, LCD 가격 상승 기대…목표가↑”

“LG디스플레이, LCD 가격 상승 기대…목표가↑”

기사승인 2020. 02. 12. 08:2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KB증권은 12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LCD 가격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중국 신종 코로나 사태로 상반기 글로벌 LCD 패널 공급의 20% 축소가 예상된다”며 “LCD 패널가격 반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LCD 점유율 1위인 BOE의 10.5세대 LCD 2개 라인 가동이 예상보다 지연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B9 라인의 모듈 생산능력 부족으로 조업 차질이 상당 기간 지속되고, B17 라인은 중국 정부의 우한 봉쇄 정책에 따른 원자재 공급 차질로 가동 중단이 현실적으로 불가피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LG디스플레이를 비롯한 LCD 패널 업체들은 향후 적극적인 LCD 가격 인상 추진이 예상된다”며 “향후 LCD 패널가격 상승과 OLED 중심의 사업구조 재편은 LG디스플레이 실적 개선의 전환점을 마련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