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에 장 초반 2210선 약세 전환

코스피가 12일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이내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4.26포인트(0.19%) 하락한 2218.86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3포인트(0.13%) 상승한 2225.95에 출발했으나 우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935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65억원, 기관은 87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0.76%), 현대차(1.51%), 현대모비스(1.05%)만 강세다. 삼성전자는 보합세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0.67%), 음식료업(0.51%), 운수창고(0.09%) 등이 오름세고 종이목재(-1.01%), 화학(-0.89%), 섬유의복(-0.78%), 의료정밀(-0.70%) 등은 내림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20포인트(0.18%) 내린 681.14를 가리켰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2포인트(0.13%) 오른 683.26으로 시작했으나 이내 하락 전환하며 약세를 지속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393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338억원, 기관은 5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에이치엘비(0.09%), CJ ENM(1.24%), 스튜디오드래곤(0.48%), 케이엠더블유(4.25%), 에코프로비엠(0.46%), 원익IPS(2.58%) 등이 상승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66%), 펄어비스(-1.41%), 메디톡스(-1.69%), 휴젤(-1.64%) 등은 하락세다.

업종별로는 통신장비(2.89%), 방송서비스(0.87%), 통신방송서비스(0.71%), IT HW(0.64%) 등이 오름세고 섬유의류(-0.97%), 인터넷(-0.82%), 기타제조(-0.80%), 음식료담배(-0.74%) 등은 내림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