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틀째 상승…기관·개인 ‘사자’에 2230선 마감

이틀째 코스피가 상승 마감했다.

12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15.26포인트(0.69%) 오른 2238.38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3포인트(0.13%) 오른 2225.95에서 출발해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다 오후 들어 상승세를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461억원, 기관이 1490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2164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1.00%), SK하이닉스(0.20%), 삼성바이오로직스(0.38%), 네이버(0.27%), 현대차(2.64%), 현대모비스(2.11%), 삼성물산(0.42%), 셀트리온(0.29%) 등이 상승했다. LG화학(-1.33%), 삼성SDI(-1.46%)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1.67%), 운송장비(1.52%), 운수·창고(1.47%) 등이 올랐고, 종이·목재(-1.49%), 은행(-0.92%), 비금속광물(-0.37%)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25포인트(0.62%) 오른 686.59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0.92포인트(0.13%) 상승한 683.26으로 출발해 장 초반 혼조세를 보이다 강세로 전환,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199억원어치를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2억원, 5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1.15%), 스튜디오드래곤(1.33%), 케이엠더블유(3.88%), 에코프로비엠(0.46%), 파라다이스(2.63%) 등이 강세였고 에이치엘비(-0.28%), CJ ENM(-0.92%), 펄어비스(-1.36%), 메디톡스(-0.67%), 휴젤(-1.08%) 등은 약세였다.

업종별로는 운송(6.10%), 통신장비(3.69%), 일반전기전자(1.95%), 기계장비(1.71%), 반도체(1.53%) 등이 올랐다. 섬유의류(-1.18%), 기타제조(-0.78%), 방송서비스(-0.48%), 음식료담배(-0.48%) 등은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달러당 2.1원 내린 1179.5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