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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수출입물가 동반 하락…환율 하락 영향

1월 수출입물가 동반 하락…환율 하락 영향

기사승인 2020. 02. 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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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수출입물가가 원·달러 환율 하락 등의 영향으로 동반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2020년 1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 1월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0.8% 하락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2.7% 하락했다.

수출물가는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 가운데 석탄 및 석유제품,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등을 중심으로 하락했다. 월 평균 환율 지난해 12월 1175.84원에서 지난달 1164.28원으로 1.0% 하락했다.

품목별로는 농림수산품이 전월대비 0.5% 상승한 반면 공산품은 석탄 및 석유제품,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등이 전월대비 0.8% 하락했다.

같은기간 수입물가도 국제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전월대비 0.8% 하락했다. 다만 전년동월대비로는 2.7% 상승했다. 이 기간 월 평균 두바이유가는 베럴당 64.91에서 64.32로 0.9% 하락했다.

원재료는 광산품 등이 내려 전월대비 1.4% 떨어졌다. 중간재는 석탄 및 석유제품,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등이 내려 전월대비 0.5% 하락했다. 자본재 및 소비재는 전월대비 각각 0.9%, 0.4%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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