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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강도 높은 체질개선에 주목”

“롯데쇼핑, 강도 높은 체질개선에 주목”

기사승인 2020. 02. 14.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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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4일 롯데쇼핑에 대해 강도 높은 체질개선 작업이 시작된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5000원을 유지했다.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쇼핑은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전체 700개 점포 중 30%에 해당하는 200점포에 대한 구조조정을 진행할 계획을 밝혔다”며 “지난 수년간 부진한 수익성을 기록해왔던 만큼, 변화 및 개선이 시작될 롯데쇼핑에 대한 기대감을 가져볼 만 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쇼핑은 향후 3년간 오프라인 매장에 대해 철저한 수익성 검토를 토대로 체질개선 작업을 시작한다. 또 각 사업부문들에 대한 각자 대표체제가 단일CEO체제로 전환해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온라인 중심 통합 전략작업도 오는 3월부터 본격화한다.

앞서 롯데쇼핑은 작년 4분기 매출액 4조3248억원, 영업이익 436억원을 기록했다. 주 연구원은 “사용권자산 손상차손으로 인해 대규모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면서도 “이는 향후 연간 영업이익 1130억원의 증가 효과를 가져오는 회계처리 변화”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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