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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2명 중 1명 “코로나19로 출근 꺼려진 적 있다”

직장인 2명 중 1명 “코로나19로 출근 꺼려진 적 있다”

기사승인 2020. 02. 1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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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 운영업체 사람인에이치알은 지난 10~12일 직장인 1446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로 출근이 꺼려진 경험’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56.2%가 ‘꺼려진 적이 있다’고 답했다고 16일 밝혔다.

성별로는 여성(69.7%)이 남성(43.5%)보다 26.2%p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20대(68.3%), 30대(59.0%), 40대(41.6%), 50대 이상(32.0%)의 순으로 집계됐다.

출근이 꺼려지는 이유(복수응답 기준)로는 △출퇴근길에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해서(59.7%) △사람 많은 사무실에서 근무해야 해서(34.7%) △사람을 많이 상대하는 직무라서(27.5%) △사무실이 번화가에 위치해 있어서(15.4%)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응답자 중 64%는 코로나19에 ‘두려움을 느낀다’고 답했다. 두려움을 느끼는 순간(복수응답 기준)으로는 △근처에 기침/재채기를 하는 사람이 있을 때(55.7%)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53.0%) △사무실/번화가 등 사람 많은 곳에 있을 때(38.8%) 등을 꼽았다.

응답자 중 93.0%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별도로 실천하는 것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들은 이를 위한 실천사항(복수응답 기준)으로 △손씻기, 세탁 등 개인위생 철저(92.6%) △외출 시 반드시 마스크 착용(80.1%) △번화가 등 사람이 몰리는 곳 외출 자제(41.9%) △해외 여행 자제(32.9%) 등을 꼽았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변화한 직장생활(복수응답 기준)로 △사무실 내 마스크 착용(46.5%) △회식, 동아리 활동 등 자제(43.1%) △타 직원과의 접촉 최소화(24.0%) △해외 출장 감소 및 취소(14.7%) △호흡기 질환, 유사 증상 발생 시 적극 연차 사용(12.6%) 등을 선택했다.

코로나19 확산이 잦아들 시기에 대해선 △올해 4월 이내(25.9%) △올해 3월 이내(25.2%) △올해 5월 이내(15.8%) △올해 6월 이내(13.3%)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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