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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중소기업 자금난 해결에 전폭 지원

영천시, 중소기업 자금난 해결에 전폭 지원

기사승인 2020. 02. 16.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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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청 전경
영천시청.
경북 영천시가 경기침체와 ‘코로나 19’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결하기 위해 전폭적인 지원에 나선다.

16일 영천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사업은 고효율 공정개선 및 글로벌화 지원을 위한 ‘중소기업 고부가가치 전환 육성 지원사업(시비 10억원)’과 연구개발 능력 증대를 위한 ‘중소기업 혁신기술개발 지원사업(시비 10억원)’을 시행한다. 또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코로나 19 피해기업’을 우대 지원한다.

먼저 ‘중소기업 고부가가치 전환 육성 지원사업’은 지역에 1년 이상 소재의 종사자 30인 이상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10개 업체(R&D 5개, 비 R&D 5개)를 선정하기 위해 오는 25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R&D 분야는 혁신기관(국내·외 연구기관)과 연계 신청해야 하며 비 R&D 분야는 해외전시회 공동관 참가를 지원해 지역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꾀한다.

‘중소기업 혁신기술개발 지원사업’은 종사자 30인 미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R&D 분야 5개 업체, 비 R&D 분야 30개 업체를 선정해 소규모 기업의 연구역량 강화 및 기술사업화를 지원한다.

이 외에도 연구기관(대학)이 연구용역으로 참여하거나 종사인원 90% 이상 영천시에 거주할 경우 선정·평가 시 가점을 부여한다.

최근 ‘코로나 19’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코로나 19 피해기업’을 중소기업 운전자금 시 우대기업으로 추가해 매출액에 상관없이 피해 증빙(수출입 지연, 조업중단 등)이 가능한 경우 융자추천금액을 최대 6억원까지 확대 지원한다.

또 시는 중국 수출입 지연 등으로 일시적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코로나 19 등으로 소비가 감축되고 기업경영에 어려움이 있는 만큼 전액 시비로 전폭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 및 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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