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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귀국’ 우한 교민 334명,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서 퇴소

‘2차 귀국’ 우한 교민 334명,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서 퇴소

기사승인 2020. 02. 1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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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진 입소자 1명 포함 총 334명…2주 격리 끝에 최종 '음성' 판정
2차 우한교민들 가족 품으로
16일 오전 충남 아산시 초사동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코로나19로 입소했던 2차 우한교민들이 가족 품으로 돌아가고 있다./연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지난 1일 2차 전세기편으로 귀국해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격리 생활을 한 교민 334명이 모두 퇴소했다.

16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교민들은 이날 오전 10시께 정부합동지원단이 준비한 버스 17대를 나눠 타고 경찰인재개발원을 나섰다. 이날 퇴소한 교민 334명에는 지난 1일 입국한 333명 외에도 보호자 없이 입소한 두 자녀(10세·여, 8세)를 따라 자진 입소한 국민 1명이 포함됐다.

이들은 코로나19 잠복기인 2주 동안 격리 생활을 했으며 퇴소 전 최종 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서울 및 대구·영남, 충북·대전·호남, 경기, 충남 등 5개 권역으로 이동한 뒤 권역별 거점에서 각자의 거주지로 돌아갈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31일 1차로 귀국한 368명 가운데 확진자 2명을 제외한 366명(아산 193명,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173명)은 전날 먼저 퇴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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