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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전통시장 살리기에 발 벗고 나서

금천구,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전통시장 살리기에 발 벗고 나서

기사승인 2020. 02. 1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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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상황 종료시까지 마스크·손 세정제 등 방역 물품 지원
유성훈 금천구청장, 지난 14일 전통시장 찾아 상인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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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유성훈 금천구청장(사진 가운데)이 현대시장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제공=금천구청
서울 금천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나선다.

구는 구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만들고자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전통시장 및 상점가 내 1100여개 점포에 방역 소독제 및 손 세정제, 마스크 등 방역 물품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아울러 구는 △전통시장 내 식당에서 식사하기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온누리 상품권 사용하기 △전통시장 이용 홍보하기 등 전 부서에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지난 14일 구 전통시장인 현대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점심 간담회를 갖고 이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상인들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사태로 방문 고객 수가 급격히 줄어 이번 달 임대료를 걱정하는 상인들이 많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유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고 있는 관내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구 차원에서도 가능한 모든 지원 방안을 검토해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며 “구민 여러분께서도 전통시장에서 장보기와 식사하기 등 전통시장 살리기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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