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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윈드시어·강풍 특보 발효에 항공편 일부 결항

제주공항, 윈드시어·강풍 특보 발효에 항공편 일부 결항

기사승인 2020. 02. 1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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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바람으로 인해 제주공항에 원드시어 특보가 발효돼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17일 항공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국제공항 활주로에는 착륙과 이륙 방향 모두에 윈드시어(wind shear·난기류) 특보가 발효됐다.

윈드시어는 바람(Wind)과 시어(Shear)가 결합해 만들어진 용어로, 강한 바람이 다양한 지형지물과 부딪혀 하나로 섞이면서 만들어지는 소용돌이 바람이다.

기상청은 초속 10~16m에 이르는 돌풍성 강풍이 불며 제주공항 항공기 연결편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오전 9시5분 제주에서 출발해 광주로 가려던 아시아나항공 OZZ8140편은 운항을 취소했다. 오전 9시25분 김해공항으로 향하려던 에어부산 BX8102편도 운항 취소를 결정했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강풍이 부는 제주공항은 연결편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하고 공항을 찾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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