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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친환경 유용미생물 200톤 농가에 무상 공급

태안군, 친환경 유용미생물 200톤 농가에 무상 공급

기사승인 2020. 02. 1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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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미생물 활성액·유산균·효모균 등 7종 200톤 생산
태안군, 친환경 유용미생물 200톤 농가 무상 공급
태안군 관계자가 친환경 유용미생물 배양기를 작동하고 있는 모습. /제공=태안군
충남 태안군이 올해 지역 농가에 친환경 유용미생물 200톤을 무상 공급한다.

17일 태안군에 따르면 유용 미생물(EM, Effective Microorganismas)은 토양 내 유기물을 분해, 토양비옥도를 높이고 유해미생물 활동억제·토양전염병 예방 등의 효과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농가 경영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된다.

또 유산균·효모균 등 가축용 생균제는 사료와 함께 급여 시 가축의 소화와 면역력 증대에 도움이 되고 광합성균은 축사 내 유해가스 및 악취제거에 효과가 있다.

이에 군은 올해 유용미생물 활성액을 비롯해 유산균·효모균·광합성균 등 7종의 농업용 미생물 200톤을 올해 말까지 공급할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미생물은 작물별 적정시기와 사용법을 준수해 꾸준히 사용해야 한다”며 “특히 다음 달부터 시행되는 퇴비 부숙도 측정 의무화 제도와 관련해 유용미생물을 활용하면 발효가 촉진되고 냄새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으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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