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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올해 스마트공장 고도화 추진…데이터센터·플랫폼 구축

중기부, 올해 스마트공장 고도화 추진…데이터센터·플랫폼 구축

기사승인 2020. 02. 1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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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제조데이터 활용한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
중기부, '2020 업무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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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2020 업무계획’ 인포그래픽./제공=중기부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는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 스마트 대한민국’이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중소기업 제조공정 스마트화를 위한 스마트공장 확대와 제조데이터 활용 최적생산체계 구현 등 고도화를 추진한다. 데이터센터·플랫폼을 구축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불량 원인분석, 품질 최적화 등 수요자 맞춤형 분석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공장 보급을 확대하고, 5G 스마트공장, 인공지능(AI) 활용 핵심기술 개발, 테스트베드 실증 등 고도화를 추진하고 러닝팩토리 확대, 스마트공장 금융지원 강화, 공급기업 육성, ‘제조업 혁신법’ 제정·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1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0년 업무계획’을 발표·보고했다.

주요 업무계획을 살펴보면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 도입 등을 지원해 빅데이터·AI를 활용한 사전진단, 수요예측 등의 서비스 발굴을 도모하고, DNA(데이터·네트워크·AI) 분야 유망 신생 벤처기업(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해 스마트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기반 구축하고 각종 금융 지원을 강화한다.

소상공인을 위해 스마트오더, 스마트미러, 스마트맵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상점 기술을 업종별로 특화해 보급하고 스마트상점 기술로드맵을 수립해 우수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스마트 시범상점가를 운영해 향후 확산을 추진한다. 상권정보시스템의 AI 분석 기능을 고도화해 향후 매출액 등 경영성과 예측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공인의 수작업 위주 제조공정에 디지털기술을 도입해 제조환경 스마트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을 제고한다. 작업장의 공정개선, 재고관리 등 스마트화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고 소공인의 스마트화를 위한 자금 등 지원한다.

민·관 합동으로 유니콘 후보기업을 집중 발굴·육성하고 체계화된 스케일업 시스템으로 도약을 촉진한다. 도약단계 펀드 조성,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차등의결권 등을 통해 대형투자를 견인하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전용펀드 등 지원으로 엔젤투자를 활성화한다. DNA(데이터·네트워크·AI), 빅(BIG)3(시스템반도체·바이오헬스·미래차), 소재·부품·장비 분야 유망기업 등을 선정·중점 지원한다.

팁스(TIPS·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사업) 확대·관련 인프라 확충, 스타트업파크를 조성하고 부처간 창업지원사업의 연계를 강화하고 표준화된 지원시스템을 마련한다.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엄선해 브랜드 케이(K)로 선정하고 정상행사·한류연계이벤트 등 홍보기회를 통해 세계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국민평가단으로 프리미엄 중소기업제품을 엄선하고 한류 이벤트 연계 전용관, 해외 온라인몰 특별전, 다중이용시설 판매관, 민간유통사 상생기획전 등으로 국내외 진출을 촉진한다. 민관협업 마케팅을 통해 국가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고 인지도를 제고해 국가브랜드의 점진적 통합을 추진한다.

세계 최초 규제자유특구의 성과 창출을 추진한다. 특구에 R&D·사업화 등 지원해 성과를 창출하고 시너지 창출을 위해 여타 국책사업과 연계 등 협력모델을 추진한다. 지정된 특구의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규제백과사전 구축 등을 통해 예비특구사업 발굴·추가지정을 추진한다.

대·중소기업 상생의 지평을 확대하는 자상한 기업을 발굴·지원하고 공공조달 상생협력제도 시행과 공정거래를 위한 제도를 개선한다. 정부 지원을 받아서 성공한 기업이 사회에 환원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제도적 장치 마련을 추진한다. 자발적 상생협력 기업을 발굴(10개 목표)해 가치삽시다 TV(유튜브) 송출 등 홍보·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소재·부품·장비 분야 대·중소기업간 분업적 협력을 위해 대·중소기업 상생협의회 활성화·기능을 강화한다. 중소기업이 공공기관과 직접 조달계약을 체결하고 대기업 등은 일부를 하청 받는 상생협력 지원제도를 본격 시행한다. 상생결제 참여 확대를 유도하고 수위탁 거래 공정화 자율준수 확산과 불공정행위 감시와 제재를 강화한다. 기술침해 사건 해결을 위해 공정위, 특허청과 함께 조정·중재, 공동조사, 기술판단 등 분야 범부처 협업체계를 확립한다.

소상공인의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맞춰 온라인시장 진출 지원을 확대하고 오랜 경험·노하우를 가진 백년가게, 백년소공인을 확대한다. 1인 미디어 플랫폼, 오픈 스튜디오 등을 활용한 우수제품 발굴·홍보 및 판로채널 입점 등 온라인 진출 지원을 확대한다. 크리스마스 마켓 등을 통해 보호받는 소상공인이 아닌 가치있는 제품·서비스를 제공하는 소상공인 브랜드 이미지를 확산한다.

저신용·영세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한계·폐업 소상공인 재기지원 방안을 마련한다. ‘소상공인기본법’ 제정에 따라 하위법령 마련과 소상공인 정책의 독립적 정책영역화를 강화한다.

문화·콘텐츠·디자인이 융합된 지역상권 육성 및 관광자원화 등 사람이 모이는 전통시장을 조성한다. 지역의 문화·유산·특성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해 창업하는 로컬크리에이터 신규 발굴·육성(2020년 140명·44억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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