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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 새 유니폼에 일본 반응 “솔직히 이건 너무 불쌍”

한국 축구대표팀 새 유니폼에 일본 반응 “솔직히 이건 너무 불쌍”

기사승인 2020. 02. 18.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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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의 새 원정 유니폼(왼쪽)과 홈 유니폼 /나이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새 유니폼에 대한 일본 누리꾼들의 반응이 눈길을 끈다.

나이키는 지난 6일 한국 축구대표팀이 입게 될 홈·원정 유니폼 디자인을 공개했다.

이번 유니폼은 '한류'와 한국 축구의 상징물인 '백호'를 주제로 한 콘셉트로, 나이키는 "손으로 그려낸 디자인 패턴부터 맞춤형 서체까지 대한민국의 고유한 모습을 담아낸 점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홈 유니폼 상의는 선명한 분홍색에서 시작해 아래로 내려올수록 강렬한 붉은색으로 점차 강조되면서 하의와 조화를 이룬다. 여기에 태극기의 4괘에서 비롯된 물결무늬 패턴이 상의에 자연스럽게 흐르도록 디자인돼 강렬하고 생기 넘치는 한류를 표현한다. 

원정 유니폼은 백호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 흰 바탕에 검정색 백호 무늬를 적용했다.

이를 두고 한국 팬들은 '그동안 심플했던 디자인에 비해 특색 있게 잘 만들었다'는 긍정적인 의견과 '원정 유니폼의 경우 얼룩말 같다'는 부정적인 의견을 내놨다.

해외 누리꾼 반응 번역사이트 '가생이닷컴'에 따르면 일본 팬들은 '일본도 촌스럽지만 한국도 촌스럽네' '솔직히 이건 너무 불쌍' '일반인이 입으면 촌스럽겠지만 스포츠인이 입으면 그림이 되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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