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17일 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현장에서 올해 입사한 23명의 전문 인력을 대상으로 현장경영과 안전강화를 위해 입사식을 개최했다.
18일 원자력환경공단에 따르면 이번 입사식 종료 후에는 6개 협력사와 합동으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공단은 방폐장 안전점검 활동 강화를 위해 처분시설을 6개 구역으로 나눠 주 1회 관리감독자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 ‘4·4·4 안전점검의 날’을 정해 4, 14, 24일 월 3회 기본, 추락, 장비 재해예방을 위한 점검을 하고 있다.
또 방폐장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월 2회 전문기관과 공단의 안전관리자가 정기점검을 하고 있다.
올해는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방폐장의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현장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차성수 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방폐물 반입과 처분이라는 공단의 핵심 업무가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현장의 문제점들을 함께 발굴하고 준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