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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신 전경련 부회장 “프랑스 같은 경제개혁 필요”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 “프랑스 같은 경제개혁 필요”

기사승인 2020. 02. 1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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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권태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은 18일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이 추진한 경제개혁이 한국에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전경련 콘퍼런스센터에서 열린 ‘개혁으로 부활한 프랑스 경제. 한국 경제에의 시사점’ 전문가 좌담회에 앞서 배포한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권 부회장은 패널 토론에서는 “비슷한 시기에 출범한 양국 정부가 반대되는 정책을 펼치고 결과도 반대로 가는 것은 경제상황이 정책방향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덧붙였다.

전경련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프랑스 경제개혁 성공비결로 국가적 관점에서 정확한 문제진단과 강력한 처방, 소신있는 개혁 추진, 국민과 적극 소통을 통한 공감대 형성을 들었다.

이들은 한국과 프랑스 경제성과를 가른 대표 요인이 노동개혁 등을 통한 기업친화적 환경 조성이라고 말했다.

홍성민 동아대 교수는 ‘마크롱 개혁정책의 배경과 성과’ 주제발표에서 “마크롱 대통령이 강력한 개혁의지를 표명하며 노동개혁, 철도개혁, 부유세 폐지 등을 추진했고 국민도 변화 필요성에 공감했다”며 “그 결과 작년 경제성장률이 독일을 뛰어넘었다”고 말했다.

김도훈 서강대 국제대학원 초빙교수는 모두 발언에서 마크롱 대통령 경제개혁 성공요인으로 친기업 정책과 적극 소통, 행정·금융분야 경험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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