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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철 정읍·고창선거구 예비후보자, ‘고창 바지락 종패기지’ 공약

권희철 정읍·고창선거구 예비후보자, ‘고창 바지락 종패기지’ 공약

기사승인 2020. 02. 1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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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철 더불어 민주당 정읍·고창선거구 예비후보자/제공 = 권희철 후보자 선거사무실
4.15총선 정읍·고창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권희철 예비후보가 ‘고창 바지락 종패(치패)생산기지 조성’을 지역별 맞춤형 공약으로 제시했다.

권 예비후보는 “17일 서민경제의 큰 동맥인 로컬산업의 부흥이 전제되어야 지역의 발전방향 다양성과 실현 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다”며 “고창은 ‘바지락종패(치패)생산기지 조성’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고창의 바지락 전국 생산량은 과거 70%에서 현재도 60%에 이르는 등 절대적 위치를 점하고 있다.

하지만 바지락의 씨앗에 해당하는 종패(치패)의 경우 75%를 중국산의 의존하고 있어 자본유출이 심각하며 중국의 가격횡포까지 겪는 실정이다.

또 국내산보다 품질이 낮으며 장거리 운송 과정에서의 폐사 등에 따라 안정적 공급이 어려워 존폐위기의 상황에까지 내몰려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유생 배양장 △치패 육성장 △먹이 배양장 △중간육성장 △친환경 용수관리시설 등 100억원 규모의 ‘바지락종패생산기지’ 조성이 시급하지만 정부예산 확보도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다.

권 예비후보는 “고창 맨손어업 중에서 가장 핵심인 바지락을 지켜내지 못할 경우 지역 경제에 심각한 타격이 불가피하다”며 “국내 수산물 보호차원에서라도 정부의 의지를 이끌어 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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