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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경북도 청렴·자체감사활동 평가 도지사 표창

영천시, 경북도 청렴·자체감사활동 평가 도지사 표창

기사승인 2020. 02. 1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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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청 전경
영천시청.
영천시가 경북도의 ‘2019년 시·군 청렴 및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17일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18일 영천시에 따르면 도는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부패방지시책 및 자체감사활동 분야 24개 지표에 대해 심층적인 심사를 진행했다. 이에 시는 청렴시책개발 및 청렴도 측정결과 자율통제 등 감사활동에 심사결과가 우수해 시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2019년 한해를 청렴영천으로 도약하기 위한 원년으로 삼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바탕으로 총 3차에 걸친 반부패 추진계획을 수립해 바람직한공직자상을 정립하기 위해 시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동참하는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연간 총 4회의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또 내부로부터 자정능력 배양 및 비위·부조리를 차단하기 위해 공직자 익명신고시스템 도입, 청렴해피콜 실시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는 등

인사제도를 합리적이고 공정하게 혁신해 2019년 국가권익위원회가 주관·측정하는 청렴도평가에서 2등급을 받아 2018년 대비 무려 3단계가 상승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자체감사활동 부문에서도 2020년 시행된 공공재정 부정청구 금지 및 부정이익 환수 등에 관한 법률(공공재정환수법)에 한발 앞서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사전 예방적 보조금 감사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보조금 부정청구 및 사용 등의 공공재정 누수 예방을 도모해 보조금 업무를 담당하는 실무자들에게 법령 이행 준수사항을 스스로 점검하게 하고 보조사업자 선정, 지원절차, 정산처리 등의 전반적인 집행관리에 대해 교육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 재정을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제도인 계약원가심사 부문에서도 공사·용역·물품 등 전체 357건에 941억원의 심사를 통해 과다 책정된 원가를 바로 잡아 19억원(심사요청액 대비 2.01%)의 예산을 절감한 점도 눈에 띄는 성과였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올해에도 청렴한 영천시를 바라는 시민들의 염원을 항상 가슴에 새기며 공직사회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더욱 다양한 시책을 개발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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