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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대, 학생과 기업이 윈윈하는 ‘링크 플러스사업’ 산·학협력 플랫폼 강화

평택대, 학생과 기업이 윈윈하는 ‘링크 플러스사업’ 산·학협력 플랫폼 강화

기사승인 2020. 02. 1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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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로봇·물류장비시스템 등
사회맞춤형 현장실습관 완공단계
평택대, 지역과 산업의 미래지도를 바꾼다
이동현 링크플러스 사업단장(평택대 국제물류학과 교수)
평택대학교가 링크플러스(LINC+) 사업을 통해 미래산업 발전을 위한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기업과 산학협력을 위한 플랫폼 역할을 강화한다.

19일 평택대에 따르면 2017년 교육부의 링크플러스 사업에 선정된 이후 스마트물류, 산업 사물인터넷(IoT), 스마트반도체 등 3개의 사회맞춤형 전공(일명 스마트 트리오)을 위한 ‘현장실습관’ 하드웨어가 완공 단계에 진입했다.

기업이 직접 교육 및 실습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운영함에 따라 새로 도입된 사회맞춤형 교육 운영도 성공적으로 정착되고 있다.

평택대는 2017년 교비 43억원을 들여 ICT공학관을 새로 건립, 링크플러스 사업에 선정된 이후에는 해마다 10억원 정도를 지원받는 국비를 투입, 스마트 트리오를 위한 ‘링크플러스 현장실습관’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곳은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교육·학습 및 연구 환경을 제공하며 향후 지역기업들과 대학이 공동으로 연구개발 협력을 할 수 있는 허브(hub)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학생들이 실무 현장을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실제 기업체에서 사용하고 있는 시설과 장비를 설치한 현장미러형 실습실을 구축했다는 점이 주목된다. 협업로봇, 자율주행 플랫폼, 인공지능 엔비디아 로봇, 레고형 물류장비, 미니어쳐 물류시스템 등이 그것이다.

또 프로젝트 기반 교육, 1인 1작품 개발, 공모전, 산업체 견학, 전문가 강연회 등 다양한 교과 및 비교과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38개의 협약 기업이 이들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운영토록 하고 있다.

이동현 링크플러스 사업단장(국제물류학과 교수)은 “지역 기업의 구인난과 학생의 취업난이 모두 심각한 상황에서 링크플러스의 사회맞춤형 모델을 통해 이를 동시에 해결함은 물론 미래사회에 대비한 혁신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들이 협약기업에 취업하면 단순한 신입사원이 아니라 입사 3년차의 역할을 수행하는 역량과 기술을 갖춘 인재가 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했다.

평택대 링크플러스 프로그램은 이미 사회적으로도 인정을 받고 있다. 2018년 한국물류대상(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지난해는 ‘한국 SCM 산업대상’을 교육기관으로 처음 수상했다.

올해부터는 ‘스마트 트리오’에 이어 사회복지, 재활복지, 데이터정보 등의 개념을 융복합한 스마트 사회서비스(Smart Social Service) 전공을 새로 추진한다.

평택대 관계자는 “링크플러스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대학조직과 제도를 산학협력 친화적으로 바꾸고 산학협력 친화형 교원인사제도를 점차 확대해 전문 기능을 수행하는 데 최적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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