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이 세계 각국에서 ‘완판’을 기록하며 흥행몰이에 나선 가운데, 삼성전자가 18일 온라인을 통해 갤럭시Z플립의 생산라인을 공개했다.
영상은 ‘갤럭시Z플립’을 위아래로 접는 등 제조 공정 모습과 함께 제품 검수 및 포장 등 2차 물량 제작을 위해 바삐 돌아가는 생산 과정을 담았다.
지난 14일 공식 출시된 갤럭시Z플립은 국내에 이어 미국, 스페인,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UAE), 프랑스 등 1차 출시 국가에서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공급 물량이 한정돼 있는 데다 기존 갤럭시폴드에 비해 저렴한 가격(165만원), 휴대성, 패션성으로 관심을 모으면서 수요가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그간 폴더블 스마트폰 제조 경험을 바탕으로 갤럭시 Z 플립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위아래로 접고 다양한 각도로 세우는 등 새로운 사용법에 맞춰 제조공정 하나하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