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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x서강준 ‘날찾아’, 한지승 감독에 기대 모이는 이유

박민영x서강준 ‘날찾아’, 한지승 감독에 기대 모이는 이유

기사승인 2020. 02. 1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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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9날찾아_자신감=한지승감독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박민영(위), 서강준 /사진=JTBC
서정적이면서 감성적인 연출로 정평 나 있는 한지승 감독이 JTBC ‘날씨가 좋으면 찾아아겠어요’로 돌아오며 따뜻한 서정멜로의 신호탄을 알렸다.

오는 24일 첫 방송될 JTBC 새 월화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이하 ‘날찾아’)의 연출을 맡은 한지승 감독은 “갑갑한 현실 속 위로와 따뜻함을 전해줄 수 있는 드라마”라고 작품을 소개했다. ‘날찾아’는 이도우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이미 ‘따뜻한 드라마’ ‘봄 같은 드라마’ ‘휴먼 드라마’로 불리고 있는 ‘날찾아’에 대한 기대의 중심에는 ‘연애시대’, ‘일리있는 사랑’ 등 멜로드라마의 한 획을 그은 한지승 감독이 있다. 그동안의 작품에서 특유의 섬세한 연출과 미적 감각이 돋보이는 따뜻한 분위기의 영상미를 보여준 바 있다. 이번 ‘날찾아’에서도 “원작의 장점들을 충실히 살려 영상으로 따뜻함까지 구현해보겠다”며 따뜻한 서정멜로에 대한 자긍심을 드러냈다. “겨울과 봄 사이, 그 특유의 분위기를 담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각오와 “시청자분들이 ‘날찾아’에 스며들 듯이 그 시간들을 즐기셨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함께였다.

매번 독특한 소재를 남다른 감성으로 풀어내는 한지승 감독이 ‘날찾아’의 연출을 결심한 이유도 작품이 가진 ‘따뜻함’ 때문이었다. “나와 우리를 위한 드라마”, “배려와 치유에 관한 드라마”라고 ‘날찾아’를 설명한 한지승 감독은 “어쩌면 우리를 가장 위하고 아끼는 무언가는 사실 가장 가까이 있는 것일 수도 있는데, 그걸 잊고 외롭고 춥게 사는 건 아닌지에 대한 의문이 들었다”고. “너무도 당연한 진리가 아이러니처럼 느껴지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 되어버린 상황”이 안타까웠던 한 감독은 외롭고 추운 마음들에 따스함을 전해 줄 수 있는 “이 이야기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날찾아’는 서울 생활에 지쳐 북현리로 내려간 해원(박민영)이 독립 서점을 운영하는 은섭(서강준)을 다시 만나게 되며 펼쳐지는 가슴 따뜻한 서정멜로다. 오는 24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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