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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경찰지망 아들, 300회 이상 헌혈 ‘화재’

현직 경찰관·경찰지망 아들, 300회 이상 헌혈 ‘화재’

기사승인 2020. 02. 19.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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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
300회 헌혈한 대덕구경찰서 김윤곤 경감(왼쪽)과 아들 김오름군./제공=대덕경찰서
‘코로나19’ 사태로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경찰관 아버지와 경찰공무원을 준비하는 아들이 300회 넘게 헌혈해 화제다.

19일 대전 대덕경찰서에 따르면 김윤곤 교통안전계장(경감)이 경찰공무원준비 중인 아들 김오름 군과 함께 ‘콜로나19 여파 등으로 헌혈 수급 비상상태에서 헌혈 300회 넘게 헌혈해 귀감이 되고 있다.

김 경감은 2005년부터 시작해 15년 동안 총 231회, 아들 김 군은 고등학교 재학시절인 2009년부터 11년 동안 총 70회를 헌혈을 실시했다.

이 같은 공로로 김 경감은 헌혈 횟수에 따라 수여되는 은장(30회), 금장(50회), 명예장(100회), 명예대장(200회)뿐만 아니라 보건복지부장관상 및 대전시장 상 등을 수상했고, 아들 김 군은 은장·금장을 받았다.

김윤곤 경감은 코로나19 여파에 시민들이 외출을 꺼리는 상황에서 헌혈 수급에 비상이 걸리자 대한적십자사와 경찰청 업무협력 아래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지난 주말에도 헌혈의 집에서 헌혈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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