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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스마트 상수도 사업 착수…173억 투입

창원시, 스마트 상수도 사업 착수…173억 투입

기사승인 2020. 02. 1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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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기술 접목, 관망 및 수질관리 감시기능 강화 등 수돗물 신뢰도 향상 기여
경남 창원시 상수도사업소는 수돗물의 수질사고 예방과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올해 173억원을 투입해 ‘스마트 상수도 시스템 구축사업’을 본격 착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창원시는 총사업비 173억원을 투입해 2021년까지 스마트 상수도 시스템을 구축 할 계획이다.

스마트 상수도 시스템 구축사업은 △스마트미터 △정밀여과장치 △관세척 △자동드레인 △자산관리시스템 등 10개 분야별 사업에 대하여 정보통신기술(ICT) 및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하여 수질과 수량 그리고 시설물까지 자동화해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특히 시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고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미터 사업이 부각되고 스마트미터 사업은 최근 편리하고 정확한 수돗물 검침은 물론 고독사 방지 등 노인 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많은 지자체에서 도입을 검토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독거노인 가정 등 200가구에 시범사업을 발주해 이달부터 시험 서비스를 시작했고 부가기능을 추가 개발 중이다. 이번 시범사업을 거쳐 하반기에는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사업의 일환으로 만 여개의 스마트미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권경만 시 상수도사업소장은 “스마트 상수도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시민들은 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마실 수 있음은 물론이고 시민 물복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규모 상수도사업 예산 확보를 통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시민들에게 맛있고 건강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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