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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피’ 男 농구, FIBA 아시아컵 예선 출격

‘젊은피’ 男 농구, FIBA 아시아컵 예선 출격

기사승인 2020. 02. 1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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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하는 김상식 감독<YONHAP NO-3039>
김상식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 감독 /연합
한국 남자 농구가 인도네시아와 태국을 상대로 2021년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을 치른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남자 농구 대표팀은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원정 경기를 치르고, 23일에는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태국과 2차전을 치른다.

2021년 FIBA 아시아컵 본선에는 16개 나라가 진출하며 예선은 24개국이 6개 조로 나뉘어 진행한다. 각 조 상위 2개국이 본선에 직행하고, 조 3위인 6개 나라는 다시 2개 조로 나눠 리그전을 벌인 뒤 역시 각 조 상위 2개국이 본선행 막차를 탄다.

FIBA 랭킹 30위인 우리나라는 31위 필리핀, 88위 인도네시아, 105위 태국과 함께 A조에 편성됐다.

객관적인 전력상 인도네시아와 태국이 한 수 아래여서 한국은 무난히 조 2위까지 주는 본선 티켓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김상식 감독은 이번 대표팀을 1991년생이 최고참인 젊은 선수들로 구성했다. 평균 연령이 26.9세다. 지난해 9월 FIBA 월드컵 당시 평균 연령 29세에서 2년 이상 젊어졌다.

무릎 부상 중인 라건아(KCC)가 빠졌지만 김종규(DB)와 이승현(오리온) 등이 골밑을 맡고 외곽에는 허훈(KT), 두경민(DB) 등이 포진했다. 또 포워드 라인에는 KBL의 대표적인 ‘영건’들인 송교창(KCC)과 양홍석(KT)의 활약이 기대된다.

남자 농구 대표팀은 이번 2연전을 치른 뒤 6월 리투아니아에서 열리는 도쿄올림픽 최종 예선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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