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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주임 정의당 김해지역위원장, 21대 총선 김해을 출마 선언

배주임 정의당 김해지역위원장, 21대 총선 김해을 출마 선언

기사승인 2020. 02. 1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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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주임
배주임 정의당 김해지역위원장(가운데)이 19일 김해시청에서 제21대 총선 김해을 선거구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이철우 기자
배주임 정의당 경남 김해시지역위원장(49·여)이 제21대 총선 김해을 선거구에 출마를 선언했다.

배주임 예비후보는 19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일은 하지 않으면서 월급은 꼬박꼬박 받아가는 정당, 국민과 약속을 헌신짝처럼 내던지면서 눈치만 보는 정당, 국회를 독식하는 거대기득권 양당의 시대를 끝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배 예비후보는 “자신은 시민 의견이 골고루 반영되는 정치, 갑질 없는 대한민국정치, 국민이 바라는 민생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민생과는 전혀 상관없는 문제로 싸움박질하는 국회, 수틀리면 거리로 뛰쳐나가는 국회의원, 이제는 이런 유형의 구태의연한 정치는 발붙이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3년 전 겨울 최순실 일당의 국정농단을 규탄하는 국민의 촛불에 의해 탄생한 문재인 정부가 우리 사회의 심각한 양극화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최저임금 인상과 비정규직 해소 등 일자리 공약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지만, 현실은 오히려 노동정책이 뒷걸음질 치고 있고 부모 찬스(기회) 없는 대다수 청년에게 희망 고문만 안겨줬다고 날을 세웠다.

배 예비후보는 “얼마 전 정의당이 일반기업 CEO들의 연봉이 일반 직원에 비해 적게는 수십 배, 많게는 수백 배까지 차이가 나는 것을 조사해 발표했다”며 “이러한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고 임금제 도입”을 제안했다.

배주임 예비후보는 “각 나라의 환경전문가들이 지금의 기후문제를 방치한다면 향후 10년 내에 대재앙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며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발 벗고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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