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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코로나19 기업피해 초소화 유관기관-기업체 긴급 간담회

양산시, 코로나19 기업피해 초소화 유관기관-기업체 긴급 간담회

기사승인 2020. 02. 1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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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지원 긴급간담회1
양산시가 19일 양산비즈니스센터에서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기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유관기관-업체 간 긴급 간담회를 열고 있다./제공=양산시청
경남 양산시가 19일 양산비즈니스센터에서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기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유관기관-기업체 간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일권 양산시장, 서진부 양산시의회 의장, 양산고용노동지청장, 양산세관장, 양산세무서장, 양산상공회의소 회장, 양산지역 금융기관장, 기업인 대표 8명 등 18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피해기업에 대한 지원시책 및 대응방안△기업 애로사항 청취△예상되는 피해 범위와 대책△지원방안 순으로 진행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참석한 기업인들이 제시한 의견 중 개선·시행이 가능한 사항은 신속 처리하고 현장의 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피해기업지원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 기업피해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된 원자재 수입 차질 및 수출지연, 중국 현지 공장 가동중단에 따른 납기지연 등 피해 유형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긴급경영안정자금 100억원과 소상공인 육성자금 50억원을 추가로 지원해 ‘코로나19’ 여파로 피해를 입고 있는 기업과 소상공인에 힘을 보탠다.

아울러 기업이 필요로 하는 자금, 세제 등 지원에 집중하고 수출보험료·국내외 마케팅 지원과 대체시장 발굴 추진을 통한 수출기업 지원을 확대 한다.

이날 양산고용노동지청은 코로나19 여파로 피해를 입은 기업에 고용유지지원금과 특별연장근로 인가사업을 설명하고 양산세관은 중국 내 공장폐쇄로 원·부자재 등의 수급 또는 수출에 차질이 발생한 업체에 24시간 통관지원체제, 심사 최소화 등의 업무처리를 안내했다.

양산세무서는 피해납세자 세정지원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중국수출기업과 중국산 부품조달 차질 등을 포함한 기업경영 전반에 다양한 유형의 피해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번 사태가 장기화로 이어지면 기업들의 어려움은 가중될 것이다. 기업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이나 요구사항을 선제적으로 파악해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바란다”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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