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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문 영천시장, 코로나 발생에 따른 적극 적인 협조 당부

최기문 영천시장, 코로나 발생에 따른 적극 적인 협조 당부

기사승인 2020. 02. 1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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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문 영천시장기자간담회
최기문 영천시장이 19일 지역에 코로나 19가 발생함에 따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방지대책을 설명하고 있다./제공=영천시
최기문 경북 영천시장이 19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공직자들은 사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동요하지 말고 행정을 믿고 적극 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영조 시장은 “18일 인근 대구에서 코로나19 31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19일 영천시에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최 시장은 “영천에 발생한 37번 확진자 김모씨(47)는 영천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경산 진량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자로 감염경로를 질병본부 역학조사팀에서 조사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39번 확진자 김모씨(61)는 대구에서 발생한 31번째 확진자가 방문한 대구 대명동 소재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이다.

41번 확진자 권모씨(70)는 39번 확진자와 접촉자로 39번과 같은 신천지 교회 교인이다.

이에 시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비상상황에 돌입해 확진자의 구체적인 이동동선, 확진자 가족 등 접촉자 파악에 집중하는 등 광역교통 수단인 기차와 버스, 택시, 통근버스 등에 방역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또 파크골프장, 종합스포츠센터, 치산캠핑장, 운주산휴양림, 교육문화센터, 시민회관, 마을경로당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오늘부터 잠정적으로 운영을 중지한다.

최영조 시장은 “시민들은 목욕탕, 운동시설 등 사람이 운집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이용 자제해 달라”며 “마을단위 행사나 자체적인 모임 등 외부활동 자제와 외출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비누로 30초 이상 꼼꼼하게 손 씻기 등 예방수칙을 지켜달라”고 말했다.

최 시장은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시 보건소에 즉시 신고하고, 공무원의 지시에 따라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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