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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FM’ 유세윤, ‘기생충’ 오스카 시상식 패러디 영상 인기에 “봉준호 감독 언급 꿈에도 몰라”

‘굿모닝FM’ 유세윤, ‘기생충’ 오스카 시상식 패러디 영상 인기에 “봉준호 감독 언급 꿈에도 몰라”

기사승인 2020. 02. 20.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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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FM4U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 유세윤이 출연해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 패러디에 대해 언급했다.

20일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는 개그맨 유세윤이 송진우를 돕기 위해 우정 출연했다.


앞서 부상을 입은 장성규를 대신해 출연한 송진우는 "우리 뀨디가 입술을 부위를 다쳐서 제가 스페셜 DJ로 나온다"라고 밝혔다.


송진우는 "내가 너를 돕겠다. 같이 놀자. 그분이 바로 유세윤 씨"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송진우는 "동생을 위해 한 걸음에 달려와주신 나의 구원자 사랑하는 형님, 제작진들도 너무 감동 받았다. 어떻게 먼저 연락을 주시냐"라고 말했다.


유세윤 "저는 오히려 제작진에게 감동을 받았다. 제 동생을 송진우씨를 이렇게 메인 시간대에 큰 자리에 믿어주신게 너무 감사하다. 근데 보니까 오늘은 또 더 잘하고 오늘은 거의 1년 넘게 하신 분처럼, 제가 대타로 왔어도 송진우씨처럼 못했을 것 같다. 저는 지금까지 DJ를 못된 친구들하고 같이하거나 노래 잘하는 친구랑 같이 했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유세윤은 "아들이 다 커서 너무 좋은데 갑자기 날아가지 않을까. 뭔가 모를 슬픔이 조금 있긴 하다. 얼마 전에도 굉장히 큰 광고를 송진우씨가 하지 않았냐. 그 현장에 갔는데 대박이더라. 근데 갑자기 진우가 저기있고 나는 여기있네, 진우는 카메라 앞에 있고 난 카메라 뒤에있네 그런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송진우는 "어제 대박이었다. 봉준호 감독이 극찬을 했더라. 유세윤은 천재다. 기생충 아카데미 시상식 장면 패러디가 난리도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유세윤은 "재미있어 해 주실 줄은 알았는데 게다가 봉준호 감독님께서 언급을 해주실 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다"라며 기뻐했다.


송진우는 "유세윤 씨가 통역 샤론 최 역할을 하셨다. 문세윤 씨가 봉준호 감독 역을 맡았다"고 실제 영상 속 패러디 내용 일부가 전파를 타 폭소를 안겼다.


특히 한 청취자가 "봉준호 감독 캐스팅 제의한다면 어떻게 할거냐"라는 질문에 유세윤은 "너무 하고 싶은데 그날 스케줄이 있다면...혹시 이런 제의가 들어왔는데 이야기 하기가 너무 죄송할 것 같다. 아 근데 지금 제의올까봐 정말 현실고민을 하고 있다. 제 아내는 인터뷰 때 문세윤씨보다 제 이름을 먼저 이야기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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