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효상 초대 민선 용인시체육회장 취임

19일, 백군기 용인시장(오른쪽)이 조효상 초대 민선 용인시 체육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제공=용인시

경기 용인시는 조효상(78) 초대 민선 용인시 체육회장이 취임했다고 19일 밝혔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민선 체육회장 취임에 따라 당연직으로 수행해오던 용인시 체육회장직을 이임했다.

이날 용인시장 집무실에서 열린 취임식엔 이건한 용인시의회 의장과 전임 체육회장직을 역임했던 윤병희·이정문·김학규·정찬민 전임시장과 체육회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조 회장은 “용인시를 명품체육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생활체육, 엘리트체육, 학교체육 등의 수준을 한 차원 높이고 체육회 발전을 위해 헌신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백군기 시장은 “용인시 체육이 더욱 도약하기 위해 초대 민선 체육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용인시 체육의 백년대계를 세우고 다양한 분야의 스포츠 문화를 선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달 13일 치러진 선거에서 초대 민선 용인시 체육회장에 당선된 조효상 회장은 용인시인재육성재단 고문위원회 위원장, 용인시축구협회 8~14대 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