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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 대구방문 코로나19 확산상황 점검

정세균 국무총리, 대구방문 코로나19 확산상황 점검

기사승인 2020. 02. 2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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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왼쪽)가 19일 오후 6시 대구시청을 방문해 2층 접견실에서 권영진 대구시장과 코로나-19 확산사태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제공=대구시
정세균 국무총리가 19일 오후 6시 대구시청을 방문해 권영진 시장을 비롯한 시관계자들을 접견하고 ‘코로나-19’ 사태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정세균 총리의 대구방문은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대거 발생에 따른 상황점검 및 격려 차원이다.

정 총리는 “이번 사태는 감염경로가 확인 안된 확진자의 숫자가 많기 때문에 대구시민의 걱정이 많을것”이라며 “특히 31번 확진자의 행동반경이 넓어 지역사회 전파가 염려된다”고 말했다.

정부는 대구뿐만 아니라 범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극복 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보였다.

정 총리는 “이미 행안부 대책반이 대구에서 활동을 시작했고 행·재정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할 것”이라며 “시차원의 공공 및 민간병원 병상확보가 시급한 듯하다. 부족에 대비해서 인근 지자체와의 적극 협조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정부대로 적극적으로 대처 하겠지만 범영남권 지자체들이 협력해서 아름다운 모습을 발휘할 때”라고 역설했다

또 “대구시도 시민이 걱정 하지 않도록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의료기관이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처 소통해 슬기롭게 어려움을 극복 하기를 바란다”고 설파했다.

이에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 외국력과 감염경로가 미상인 확진자가 대규모로 나와 전국적인 지역사회 전파가 우려된다”며 “사태의 대응전략이 지금까지와는 달라져야 하는 것을 총리께서는 깊이 헤아려 달라”고 말했다.

권 시장은 심각한 검체인력부족에 따른 중앙정부의 인력지원, 효과적인 자가격리에 활용할 수 있는 중앙정부소속 중앙교육연수원 등 대형수용시설의 개방, 절대부족인 ‘음압병동’의 지원을 건의했다.

정세균 총리와 권영진 시장은 중앙과 지방이 혼연일체가 돼 이번 코로나-19사태를 극복할수 있도록 중지를 모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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