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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제1회 보육정책위원회 개최

서산시, 제1회 보육정책위원회 개최

기사승인 2020. 02. 2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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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인지 제외한 13개 읍·면·동 신규 어린이집 인가 제한
서산시, 제1회 보육정책위원회 개최
서산시가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보육정책위원회를 열고 있는 모습. /제공=서산시
충남 서산시가 19일 시청 중 회의실에서 2020년 제1회 서산시보육정책위원회를 열고 어린이집 수급계획을 비롯해 국·공립어린이집 위탁사항 등을 심의·의결했다.

20일 서산시에 따르면 서산시 보육대상 인구는 2017년 1만 1537명, 2018년 1만 1305명에 이어 2019년에는 1만 647명으로 계속 감소하는 추세에 있고 어린이집 정원충족률도 78.3%로 전국평균 80.9%보다 낮은 상태다.

이에 시는 어린이집이 난립하거나 보육의 질적 수준이 하락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에는 5개동 지역을 포함한 9개 지역은 인가를 허용, 대산읍 등 6개 지역의 인가를 제한해왔다.

이번 위원회는 신규 인가 제한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별 아동인구수 및 어린이집 정원에 따라 성연·인지 2개 지역만 신규 인가를 허용하고 나머지 13개 읍·면·동은 인가를 제한하기로 했다.

다만 국공립어린이집, 장애아전담어린이집, 직장어린이집, 공동주택 단지 내 의무어린이집, 부모협동어린이집 등은 예외적으로 인가를 상시 허용한다.

김종민 시 여성가족과장은 “어린이집의 지역별 균형 배치는 이용자의 편익을 증진하고 어린이집의 난립을 방지해 보육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어린이집 수급계획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등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국공립어린이집 6곳을 포함 7개의 신규 어린이집을 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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