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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올해 ‘소상공인 육성자금’ 신청·접수 순항

거창군, 올해 ‘소상공인 육성자금’ 신청·접수 순항

기사승인 2020. 02. 2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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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은 지난달 20일부터 소상공인의 효율적인 창업 및 경영안정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한 소상공인 육성자금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역 경기 불황이 장기화 될 경우 심각한 경영위기에 놓일 수 있는 소상공인에게 경영안정자금 및 창업자금 지원 사업, 소규모 경영환경개선사업(개소당 200만원 한도) 거창사랑상품권 발행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함으로써 소상공인 지원에 주력하고 있다.

이달 11일 기준 지원 실적은 창업자금 관련 상담 건수는 12건 3억8500만원이며 이중 3건 1억1800만원을 지원했다. 경영안정자금 관련 상담 건수는 76건 23억 9300만원이며 이중 34건 11억400만원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군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광업·제조업·건설업 및 운수업은 상시 종업원 10인 미만 업체다. 그 외 업종은 상시 종업원 5인 미만 업체가 해당된다.

휴업 내지 폐업중인 업체, 금융기관과 여신거래가 불가능한 업체, 지방세 체납액이 있는 업체, 사치 및 향락업종 등은 대상에서 제외되며 융자 한도는 업체당 최고 5000만원 이내다.

융자는 경영안정자금, 창업자금으로 지원되며 이자는 자금 대출일로부터 1년간 2.5% 군에서 보전한다.

신청 절차는 경남신용보증재단 거창지점에 구비서류를 갖춰 신용보증서 발급을 신청하면 신용도·매출액 등의 심사를 거쳐 신용보증서가 발급되며 농협은행, 경남은행, 국민은행, 새마을금고 등 9개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사업이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들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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