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제주시, 야산, 오름 등 비가시권 방치폐기물 일제 정비

제주시, 야산, 오름 등 비가시권 방치폐기물 일제 정비

기사승인 2020. 02. 20. 14:3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2월까지 일제조사 후 4월말까지 정비 완료
4월 말까지 2억5500만원 투입, 방치폐기물 집중수거
제주시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청사 전경.
제주시가 공한지, 야산, 오름 등 취약지역에 방치된 폐기물을 일제 조사해 환경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방치폐기물 일제조사 및 환경정비 추진계획을 수립해 2월까지 일제조사를 실시하고 일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4월 말까지 2억5500만원을 투입해 방치폐기물 집중수거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제주시의 경우 방치폐기물 대부분이 폐가구, 폐가전 등 생활폐기물이며 공한지, 야산 등 시민들의 왕래가 적은 취약지에서 발생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방치폐기물들이 환경오염은 물론 제주의 청정이미지를 훼손시키고 있어 방치된 폐기물을 일제히 조사해 집중수거 등 환경정비를 추진하고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청정이미지 제고와 환경오염을 최소화 시킬 계획이다.

또한 방치된 폐기물 처리와 함께 불법 투기자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실시하고 적발 시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매년 방치폐기물을 일제 정비하고 있으나 방치 폐기물량이 줄어들지 않고 있는 실정으로 시민의식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공한지 등에 방치된 폐기물 1125톤을 사업비 2억6200만원을 투입해 수거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