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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내년 국비확보 추진전략 논의…1조5000억 목표 설정

창원시, 내년 국비확보 추진전략 논의…1조5000억 목표 설정

기사승인 2020. 02. 2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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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20% 증가…16개팀 87명 대책반 운영
경남 창원시가 20일 시민홀에서 허성무 시장, 허만영 제1부시장, 전 실·국·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국비확보 추진전략 보고회’를 열었다.

내년도 주요 국비 신청사업은 공모사업, 생활SOC 사업을 비롯한 총 184건으로 사업별 추진전략을 부서간 공유하고 추진전략 보고회를 시작으로 국비확보 활동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내년 국비확보 목표액을 지난해보다 20% 증가한 1조5000억원(직접시행 1조530억원, 타기관시행 4470억원)으로 설정하고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16개 팀 87명의 국비확보 대책반을 운영한다.

국가 재정운용 계획과 중앙부처 예산편성 일정에 맞춰 단계별로 서울사무소를 중심으로 중앙부처 출향인사 및 지역 국회의원과 연계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비확보 활동을 선제적으로 추진한다.

내년도 국비 신청과 관련해 신규사업으로는 △개인 비행체 상용화 테스트 베드 구축사업 △한국형 스마트야드 개발사업 △청량산~무학산 생태연결교 조성사업 △(가칭)창원시 독립운동기념관 건립사업 △통합바이오가스화사업 등이 포함됐다.

계속사업으로는 △창원 민주주의 전당 건립 △풍력 너셀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명동 거점형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창원시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북면지역 공공도서관 건립 등이다.

시는 향후 1단계 사업발굴 및 사전준비, 2단계 중앙부처 집중 공략, 3단계 기획재정부 집중 공략, 4단계 국회 차원 집중 공략 등 단계별로 국비 확보에 집중한다.

허성무 시장은 “어려운 시기이지만 창원 경제를 살리기 위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사전 준비 활동으로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사상 최대 국비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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