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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춤하는 중 코로나19, 안심하기는 일러

주춤하는 중 코로나19, 안심하기는 일러

기사승인 2020. 02. 2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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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114명으로 전날보다 줄어, 확진 환자도 대폭 감소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중국 내 기세가 주춤해지고 있다. 신규 사망자를 비롯해 확진 및 중증 환자 등이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현 감소세를 유지할 경우 상황이 조만간 통제 가능한 수준에까지 이를 개연성이 높아 보인다.

베이징
최근 베이징 서역을 방문, 현장 방역 활동을 점검하는 리커창(李克强) 총리. 중국 당정의 방역 총력전을 웅변하는 듯하다./제공=신화(新華)통신.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가 20일 발표한 이날 0시 기준의 통계를 살펴보면 발원지인 후베이(湖北)성에서만 전날 108명이 숨지면서 전체 사망자는 114명이 됐다. 후베이성 이외의 사망자는 허베이(河北), 산둥(山東), 푸젠(福建), 산시(陝西), 윈난(雲南)성과 상하이(上海) 등에서 각각 1명씩 나왔다. 이로써 중국 내 전체 누적 사망자는 2118명으로 늘어났다. 현재 중증 환자가 1만1864명이 남아 있는 만큼 사망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0일 0시 기준 누적 환자는 7만4576명을 기록했다. 전날보다 391명이 늘어났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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