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은 20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코로나19가 회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케미칼 부분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글로벌 불확실성이 증가해 수요가 위축됐다”면서 “중국 닝보 공장의 경우 재고 조절을 위한 가동률 조정으로 현재 가동률은 70%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리테일 부문은 고객 숫자가 줄었지만 감소폭은 미미한 수준”이라며 “태양광 부문은 진천공장과 음성공장의 가동 일시 중단 공시를 한 이후, 음성공장은 정상 가동 하고 있으며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1일 한화솔루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중국정부의 춘절 연휴기간 연장 등으로 생산부품 수급 차질이 생겨 한화큐셀 진천·음성공장의 가동을 일시 중단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