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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코로나-9 발생에 따른 확산방지에 총력

경산시, 코로나-9 발생에 따른 확산방지에 총력

기사승인 2020. 02. 2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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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시가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3명이 지역에서 발생됨에 따라 지역사회 확산을 신속히 사전 차단하기 위해 시민이 다수가 모이는 시 주관 각종 축제·행사를 전면 취소·연기하기로 했다.

경산시는 20일 지역단체에 시민들의 밀집이 우려되는 무료 급식봉사 등에 대한 행사도 취소·연기를 권고했다.

시가 운영 중인 공공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폐쇄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복지시설 9곳, 경산수영장을 비롯해 공공체육시설 3곳, 도서관 5곳, 시민회관, 문화회관, 읍·면·동학습관 및 이동학습관 등이 다음 달 4일까지 2주간 잠정 폐쇄된다.

아울러 시민과 접점에서 바이러스 매개역할을 할 수 있는 민원실 공직자들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하고 손 소독제를 다수 비치해 바이러스 예방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경산시 공직자 모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러한 위기상황에서 시민 모두가 똘똘 뭉쳐 경산의 저력을 온 국민에게 보여줄 때”라고 강조했다.

시의 1차 양성자 발생은 20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신천지 교회 교인 A모씨(30)가 발열, 근육통 등 포항의료원에 입원 중이며 B모씨(20)가 발열, 오한 등으로 같은 포항의료원에 입원해 이동 동선을 파악 중이다.

2차 양성자 확인 후 확진자로 20일 오전 9시 기준 확정된 경산시청 직원인 C강모씨(49)는 발열과 오한으로 안동의료원에 입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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