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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하도급관리팀 신설…지역건설 활성화 지원

김해시, 하도급관리팀 신설…지역건설 활성화 지원

기사승인 2020. 02. 2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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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청 전경
김해시청.
경남 김해시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하도급 관리팀을 신설했다.

20일 김해시에 따르면 주택시장 규제 등 대내외 경제여건 불안정으로 지역 건설경기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역 건설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도내 지자체 중 처음으로 지난 1일부터 하도급 관리팀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하도급 관리팀은 지역 대형건설현장의 지역업체 수주 확대를 위한 ‘2020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주요 계획으로는 △건설공사 지역건설업체 참여 확대를 위한 지원 강화 △건설시장 공정거래 질서 확립 정착 △민관 소통 강화를 통한 상생 협력 분위기 조성 등 3개 분야 18개 과제를 담고 있다.

관급공사는 신규 사업장 설계단계부터 지역 하도급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업체 하도급 수급 전담관리제를 시행하고 공사비 100억원 이상 민간 건설공사장은 지역업체 하도급(장비·자재·인력)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양해각서(MOU)를 적극 체결하고 실적이 우수한 업체는 포상한다.

아울러 부실·불법 전문건설업체에 대한 상시감시체계를 강화하고 하도급 대금 체불을 방지하기 위해 민간 대형건설공사 현장방문 하도급 점검 등을 실시해 건설시장의 공정거래 질서를 확립할 수 있도록 계도할 방침이다.

박현우 시 건설과장은 “전반적인 건설물량 감소로 지역 건설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신규현장과 하도급률 저조 현장에 대한 방문 홍보, 간담회 개최, 서한문 발송 등을 통해 지역건설업체의 수주 확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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