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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회, 218회 임시회 개회…27일까지 시 주요업무계획 등 청취

아산시의회, 218회 임시회 개회…27일까지 시 주요업무계획 등 청취

기사승인 2020. 02. 2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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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표 의원 공개사과
홍성표 아산시의원이 20일 아산시의회 218회 임시회 1차본회의에서 자신의 징계 건 의결 결과에 따라 공개사과를 하고 있다. /이신학 기자
충남 아산시의회가 20일 제21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27일까지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김영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국가재난상황인 코로나19로 인해 우한교민의 격리지 등 그동안 어려움이 있었지만 신속한 대응체계와 상호협조로 잘 극복할 수 있었다”며 “이제는 당면사항인 지역경제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번 제218회 임시회에서는 15건의 조례안과 5건의 기타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집행부의 올해 주요업무계획을 청취하고 올 한해 시정 주요사업이 내실 있게 계획 됐는지 심도 있게 살펴본다.

주요 상정안건은 △아산시의회 회기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희영 의원) △아산시의회의원 행동강령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최재영 의원) △아산시의회 입법법률 고문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의상 의원) △아산시 적극행정 운영 조례안(전남수 의원) △아산시 1회용품 사용저감 촉진 조례안(김수영 의원) 등이다.

또 △아산시 환경오염행위 신고 포상금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수영 의원) △아산시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 조례안(맹의석 의원) △2021년 생활폐기물 수거권역 개편 및 수집운반 대행사업 민간위탁 보고 △아산시 공유재산 관리계획 수립안 등 20여 건에 이른다.

이날 아산시의회는 8차에 걸쳐 윤리특별위원회에서 ‘공개사과’로 논의 심사된 홍성표 의원의 징계 건을 본회의에 상정해 비공개 표결에 부쳤으며 ‘공개회의에서 사과’로 의결했다.

홍성표 의원은 공개사과를 통해 “일련의 과정이 의도와 달리 선출직 공무원으로서 모범을 보이지 못한 점에 대해 시민여러분과 동료 의원분들께 머리숙여 사죄한다”며 “향후 의원으로서의 품위를 지키고 시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맹의석 의원은 홍성표 의원 징계 건과 관련한 의사 진행 발언을 통해 지난해부터 징계 심사를 펼쳐 온 징계위원들에 대해 “적절치 못했다”고 지적하고 홍 의원에 대해서는 “책임지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남수 부의장은 ‘아산시 현안문제에 대한 대응과 대책’에 대해 긴급 현안질문을 실시해 오세현 시장의 답변으로 시정전반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시의회 지역경제활성화 대책마련 성명서 발표로 경기침체 극복을 위한 더 적극적이고 종합적인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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