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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문 영천시장 “코로나19 확진자 1명 추가 발생…역학조사 중”

최기문 영천시장 “코로나19 확진자 1명 추가 발생…역학조사 중”

기사승인 2020. 02. 2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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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문 경북 영천시장은 20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19일 코로나19 확진자 3명 발생에 이어 미처 발견이 안된 확진자 1명이 추가 확인됨에 따라 감염경로를 질병본부 역학조사팀이 조사예정”이라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 A모씨(23)는 영천 야사동에 거주하고 있으며 망정동 큰사랑지역아동센터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발생경위는 19일 센터장이 큰 기침을 자주하고 목이 아프다고 하는 공익요원 2명이 있어 검사를 의뢰한 결과 A씨가 양성으로 통보받았다.

이에 영천시는 오전 중으로 안동의료원에 입원조치하고 증상 시작시점과 이동 동선, 오염 추정장소, 접촉자 등을 조사하고 있다.

현재 접촉자인 아동, 보호자, 가족, 큰사랑지역아동센터 근무자 등 36명은 자가 격리 조치하고 건강상태를 모니터링 중이다.

이에 따라 큰사랑지역아동센터는 19일 오전에 폐쇄됐으며 발생된 3명의 확진환자 중 37번 환자는 질병관리본부 즉각 대응팀이, 39번, 41번 환자는 경북지원단이 전담해 증상 시작시점, 이동동선, 오염추정장소, 접촉자 등 현장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최 시장은 “기침, 몸살 등 감기 증상이 있을 시 보건소에 즉시 신고하고 공무원의 지도에 따라주길 바란다”며 “영천시는 소독차량 7대, 휴대형분무기 12대, 동력살 분무기 53대 등 방역장비를 야사 주공, 한신 등 아파트 밀집지역과, 다중이용시설인 은행 실내·외에 대해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병원시설 8개, 복지시설 64개, 공공시설 112곳 등 184곳에 대해 시설 폐쇄 또는 일시휴업 조치하고 확진자와 접촉자의 자가 격리 조치 등코로나 확산방지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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