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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이 목포 예비후보 힘얻는다 ...배종호 측 지지 얻어

김원이 목포 예비후보 힘얻는다 ...배종호 측 지지 얻어

기사승인 2020. 02. 2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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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가산점 얻은 김원이, 경선 대세론 확산
민주당 한길 김원이 후보는 새로운 목포 만들 적임자
김원이 예비후보
21대 국회의원 총선 배종호 예비후보 지지자들이 김원이 예비후보를 지지선언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김원이 선거캠프
21대 국회의원 목포 총선거 더불어민주당 경선이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배종호 전 예비후보 지지자들이 김원이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김원이 예비후보는 신인 가산점(10%)과 경쟁 후보의 감산점(15%)으로 경선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상황에서 배 전 후보 지지자들의 합류는 대세론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9일 김원이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배 전 예비후보 지지자들은 김원이 예비후보 사무소를 방문해 “배종호 후보의 못다 이룬 약속, 김원이 후보와 실현 하겠다”며 공식 지지의사를 밝혔다.

김원이 예비후보 지지선언에는 배종호 전 예비후보의 가장 큰 지지 기반인 기독교계 인사들로 기정도·이형삼·김운태목사와 박영동·이우남·노남규 장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배종호 후보를 돕고 지지했던 저희들의 마음은 안타깝고 참담하지만, 이대로 주저앉을 수는 없었기에 오늘 이 자리에 섰다”며 “배종호 후보가 약속했던 목포·신안 통합의 꿈이 물거품 되지 않도록, 김원이 후보와 함께 한다”며 지지이유를 설명했다.

배종호 전 후보 지지자들은 “더불어민주당의 한길을 걸어 온 김원이 후보가 갈등과 분열을 넘어 하나 된 목포, 새로운 목포를 만들 적임자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저희는 오늘 김원이 후보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며, 누구보다 무서운 감시자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목포와 신안 통합은 우리가 후배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선물이자, 목포의 마지막 남은 희망”이라며 “김원이 후보와 함께 그 간절한 희망을 반드시 실현해 내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김원이 예비후보는 “배종호 후보님께 이 자리를 빌어서 다시 한 번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배종호 후보의 목포 신안 통합의 꿈과 정책을 잘 이어받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우리는 잠시 경쟁을 했지만 민주당 승리의 한길에서 원팀이다. 그래서 자리도 동그라미 형태로 준비했다”면서 “잡은 손 굳게 잡고 승리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5일 제2차 발표를 통해 목포에서 출마한 민주당 소속 예비후보자 4명 중 배종호·김한창 예비후보를 경선에서 제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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