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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국토청, 봄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관내 도로공사 현장 특별점검실시

대전국토청, 봄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관내 도로공사 현장 특별점검실시

기사승인 2020. 02. 2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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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김선태 대전국토관리청장이 현장관계자들과 봄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현장세륜시설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대전국토청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봄철 미세먼지(12월~3월)기간을 맞아 20일 청주국도대체우회도로(북일~남일1) 건설공사현장을 방문해 미세먼지 저감대책 이행 실태를 특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전국토청은 미세먼지 저감대책에 따른 터널공사 현장 내 공기정화장치 설치·운영, 세륜·세차시설 운영, 골재 야적장 방진망 설치 및 노후 건설기계 사용·관리 현황 등을 점검했다.

또,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근무자 체온측정,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비치 등 철저한 위생관리를 당부하고, 봄철 해빙기 공사에 따른 추락사고 및 안전사고 방지 등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대전국토청은 초미세먼지위기관리 단계(관심, 주의, 경계, 심각)에 따라 국도 및 공사현장의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관심단계에는 도로 청소계획 수립·시행 및 공공사업장의 공사 기간을 조정하고, 주의단계에는 비산먼지 발생이 많은 터파기 등의 일부공정을 금지하고 공공사업장 가동시간을 추가 단축한다.

경계단계에서는 공공사업장 공사를 일시 중단하는 등 초미세먼지 재난에 대한 위기관리 대응을 강력하게 추진한다.

아울러 기존 국도를 관리하는 국토관리사무소(논산·충주·예산·보은)에서도 미세먼지 발생 억제를 위한 도로 물청소를 실시하고, 도로 전광표지판을 활용해 미세먼지 저감 대국민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김선태 대전국토관리청장은 “충청지역의 미세먼지 피해 예방을 위해 관내 건설공사 현장 및 기존도로 미세먼지 저감대책 이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미세먼지 발생이 증가하는 봄철 다른 건설현장에 대해서도 주기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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