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는 20일 새 공보실장에 김영수 전 국회대변인(55)을 임명하는 등 실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새 민정실장에는 권오중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상근부회장(52)이, 외교보좌관에는 여승배 주 뉴질랜드 대사(53)를 임명했다.
권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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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중 새 국무총리 민정실장./ 제공=총리실
권 새 민정실장은 마포고와 연세대 화학과를 나와 서울대에서 정치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6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행정관,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실 행정관, 은평구청 감사담당관, 서울시 정무수석비서관·비서실장,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상근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김 새 공보실장은 부산 동성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나와 고려산업개발 기획관리과장, 현대아산 전략기획팀장, 현대자동차 마케팅지원팀장, 현대아산 관광경협본부장을 거쳐 국회 대변인을 지냈다. 법무법인 태평양 자문위원과 나노스(주) 사외이사·고문으로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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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승배 새 국무총리 외교비서관./ 제공=총리실
여 새 외교보좌관은 수원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했고 미국 버지니아대에서 국제정치학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외시24회로 주 노르웨이·중국 참사관, 외교통상부 장관 보좌관, 주 아프가니스탄 공사참사관, 외교부 조정기획관, 외교부 북미국장 등을 거쳐 주 뉴질랜드 대사로 일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