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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중소 유망기업 발굴 오픈이노베이션 모집

CJ그룹, 중소 유망기업 발굴 오픈이노베이션 모집

기사승인 2020. 02. 2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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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오프로덕트어스 포스터
CJ그룹이 중소기업의 제품 판로 개척과 마케팅 패키지를 지원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CJ그룹은 오는 3월 19일까지 ‘오프로덕트어스(O!ProductUs)’ 참가 희망 기업을 모집한다.

2018년 시작해 3회째를 맞고 있는 오프로덕트어스는 CJ의 국내·외 유통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중소기업의 제품을 육성·지원하는 CJ그룹의 대표 상생혁신 프로그램이다. 서류 심사·셀렉션 데이·MD 면접 등의 과정을 거쳐 기업의 성장 가능성과 제품의 차별성과 채널 적합도 등을 다각도로 평가한다.

모집 대상은 푸드·뷰티·라이프스타일·패션, 키즈 등의 분야 제조업체 중 설립 3~7년 이내인 기업이다.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오프로덕트어스 프로그램의 서류심사·셀렉션 데이·MD 면접심사의 단계별 심사를 모두 통과한 기업들은 CJ의 유통 채널 테스트 입점 지원을 받는다.

해당 기업은 CJ 오쇼핑·올리브영 등에 입점해 소비자 반응과 매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는 모바일 유통 판로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드라마형 영상, 크리에이터 영상 등의 제작 지원을 받아 자체적으로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CJ 유통 연합 품평회인 ‘셀렉션 데이’를 통해 각 채널별 MD와 제품의 시장성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셀렉션 데이에서 해외 시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되는 20개 제품은 세계 최대 규모의 K-컬처 컨벤션인 ‘KCON’에도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CJ그룹 상생혁신팀 관계자는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자원과 정보를 제공하고 원활한 사업환경을 조성해 함께 성장하는 것이 대기업의 역할”이라며 “CJ그룹의 인프라와 사업역량이 중소창업기업의 아이디어·기술과 만나 시너지를 만들어내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앞으로도 이들의 성장과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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