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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강한 남양주 만들기 토론회…생활쓰레기 감축방안 모색

남양주시, 강한 남양주 만들기 토론회…생활쓰레기 감축방안 모색

기사승인 2020. 02. 2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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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차 강한 남양주 만들기 토론회
남양주시가 20일 토론회를 열고 수도권 매립지 반입 총량제에 따른 생활쓰레기 감축 해법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제공=남양주시
경기 남양주시(시장 조광한)가 올해부터 시행하는 수도권매립지 반입 총량제에 따른 생활쓰레기 감축 해법을 모색하고자 한자리에 모였다.

21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20일 시청 여유당에서 ‘생활쓰레기 20% 줄이기, 개인별 10kg 줄이기’를 주제로 제38차 강한 남양주 만들기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조광한 시장을 비롯해 실·국·과장 및 관계공무원들, 청소대행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자원순환과 조진우 재활용팀장이 생활쓰레기 발생 처리현황, 수도권 매립지 반입 총량제, 2020년 남양주시 감량목표 등에 대해 설명하고 이어 생활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

조광한 시장은 “모든 분들이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은 충분히 공감했으리라 본다. 무엇보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쓰레기배출량, 추가 부담해야 하는 수수료 등의 자료를 수치화 하는게 중요하며 이런 분석을 통해 보다 근본적이고 혁신적인 대책이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그간 실증적 경험을 통해 느낀바와 같이 효과가 미미한 정책들은 과감히 제외하고 잘되고 있는 부분에는 인센티브를 늘리는 등 효과적이고 실천 가능한 유인책을 찾아내라”고 지시했다.

수도권매립지에 반입 가능한 생활쓰레기의 양을 지방자치단체별로 제한하는 반입 총량제 시행에 따라 올해 남양주시는 2018년 생활쓰레기 반입량(1만3651톤)의 10%에 해당하는 1365톤을 감량해야 하며 할당량을 초과하는 반입분에 대해서는 내년부터 2배의 수수료가 부과되고 5일간 쓰레기 반입도 금지된다.

이에 시는 2018년 대비 생활쓰레기 20% 감량(생활쓰레기 1만톤 이하 시민 1인당 쓰레기 연간 10㎏이하)을 목표로 설정하고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과 보완사항 등을 토대로 보다 효과적이고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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