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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엔카닷컴 “지난해 신차 출시 후 평균 44일만에 중고 매물 등록”

SK엔카닷컴 “지난해 신차 출시 후 평균 44일만에 중고 매물 등록”

기사승인 2020. 02. 2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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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SK엔카닷컴
SK엔카닷컴은 지난해 국내에 출시된 차량의 매물 등록일을 조사한 결과 출시 후 평균 44일 만에 중고차 첫 매물이 등록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2019년 한 해 동안 새롭게 출시된 국산 및 수입 신차 가운데 SK엔카닷컴을 통해 등록됐거나 판매된 매물이다. 해당 모델들의 공식 신차 출시일로부터 SK엔카닷컴 홈페이지에 첫 중고차 매물로 등록되기까지 소요된 기간을 조사했다.

먼저 국산차는 신차 출시 이후 평균 31일이 지나면 첫 매물이 등록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산차에서는 지난해 3월 출시한 현대차 쏘나타(DN8)가 8일 만에 중고차 매물로 등록돼 조사 대상 가운데 가장 빨리 중고차 시장에 나왔다. 이어 르노삼성의 더 뉴 QM6(9일), 현대차 더 뉴 그랜저 IG 하이브리드(10일),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칸(13일), 기아차 셀토스(19일)가 뒤를 이었다.

수입차의 경우 첫 중고차 매물 등록까지 평균 57일이 걸려 국산차에 비해 기간이 긴 것으로 나타났다. 아우디 A6가 출시된 지 6일 만에 중고차 매물로 등록돼 가장 빨리 등록됐다. 이어 포드 익스플로러(7일), 벤츠 A-클래스(8일), BMW 3시리즈(23일), 레인지로버 이보크(24일) 순으로 나타났다.

박홍규 SK엔카닷컴 사업총괄본부장은 “최근 출시한 인기 모델의 경우 신차를 구매하더라도 실제 소비자가 차를 받기까지 수 개월 이상 대기 기간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며 “중고차의 경우 신차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대기기간 없이 바로 차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신차 출시 후 중고차 시장을 주목하는 소비자들이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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