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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중국 1월 영업익 감소 ‘이른 춘절·코로나19 영향’

오리온, 중국 1월 영업익 감소 ‘이른 춘절·코로나19 영향’

기사승인 2020. 02. 2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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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이 올해 1월 국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10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했다고 21일 공시했다. 그러나 중국법인 영업이익은 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5% 하락했다.

국내 매출액은 6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상승했다.

중국법인의 경우 1월 매출액이 9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0% 하락했다. 전월 대비는 13.1% 하락했다.

중국 매출액은 중국내 9개 종속회사 중 외부판매법인인 Orion Food Co., Ltd.(OFC)의 매출액만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중국내 9개 종속회사의 별도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을 단순합산한 수치다.

베트남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 하락한 301억원, 영업이익은 3.8% 줄어든 76억원을 기록했다. 러시아는 매출액 58억원, 영업이익 10억원이다.

오리온은 “올해 이른 중국 춘절시기(전년 대비 11일 이른 춘절)로 인해 전년동기대비 매출 출고물량 차이가 발생해 매출액이 줄었다”며 “1월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한 매출 출고 일부 제한의 영향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2월 중국법인 생산공장은 정상가동 중이다. 물류흐름 개선에 따라 점진적으로 매출 출고물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종속회사에 대한 오리온의 소유지분율은 95.2% 이며, 베트남과 러시아 종속회사에 대한 오리온의 소유지분율은 100.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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